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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위스여행] 여행일정&경비 총정리(터키항공/스위스패스/융프라우VIP패스/숙소 ft.아이거북벽뷰 Ursula민박/여행지/여행어플/환전)해외여행/유럽 2020. 3. 27. 21:52
더욱 강하게 지켜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니 집에서라도 여행하는 기분을 내기 위해 최근에 다녀왔던 스위스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 19년도 11월 중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여행 얘기가 나왔다. 서로 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 하는 때였는데, 마침 서로의 휴가기간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져서 그 자리에서 여행 약속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뉴질랜드 혹은 스위스. 우리 둘 다 자연을 좋아하는데 특히 대자연을 좋아해서 친구는 스위스를, 나는 뉴질랜드를 가고 싶어 했던 것이다. 그날 바로 정하지는 않고 일주일 정도 검색도 해보고 고민을 하다가 스위스로 결정했다. ▷ 뉴질랜드가 아닌 스위스로 결정한 이유 1. 뉴질랜드의 비행기 값이 너무 비쌈 : 남-북섬 모두 가려고 찾아봤는데 스위스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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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3 (오대산농원식당/육백마지기/이가본때)국내여행/강원도 2020. 3. 26. 20:59
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2 (밀브릿지 솔직후기) 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1 (이화에월백하고/자양메밀막국수/밀브릿지) 얼마 전에 읽게 된 주말엔 숲으로의 주인공처럼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더 강해졌다. 아님 주인공의 친구들처럼 주말마다 시..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실망한 마음을 뒤로하고, 이화에 월백하고 사장님 추천 맛집이었던 오대산 농원식당 으로 향했다. *주차장 : 넓게 있음 매일 08:00 - 20:00 우리는 산채정식 2인분, 산채비빔밥 2개를 주문했다. 모든 나물과 반찬들이 간도 적당하니 정말 맛있었고, 모두 남김없이 싹싹 해치웠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았음) 이번 여행에서 먹는 것만큼은 모두 성공적이라 행복했다. *-*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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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2 (밀브릿지 솔직후기)국내여행/강원도 2020. 3. 25. 21:16
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1 (이화에월백하고/자양메밀막국수/밀브릿지) 얼마 전에 읽게 된 주말엔 숲으로의 주인공처럼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더 강해졌다. 아님 주인공의 친구들처럼 주말마다 시골에 간다든지. 예전부터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Day 2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눈을 떴는데, 밤에는 보지 못했던 숙소 앞 나무들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 맞아, 이런 풍경을 원해서 여기 온 거였지! 하는 생각으로 행복해졌다. 눈을 뜨자마자 나무를 볼 수 있다니.. 숲 속에 있다는 게 아침에서야 실감되었다. 이렇게 좋았던 건 잠시..!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아주머니가 누워있는 우리 앞에 나타나서 그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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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1 (이화에월백하고/자양메밀막국수/밀브릿지)국내여행/강원도 2020. 3. 24. 23:33
얼마 전에 읽게 된 주말엔 숲으로의 주인공처럼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더 강해졌다. 아님 주인공의 친구들처럼 주말마다 시골에 간다든지. 예전부터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귀농을 해서 사는 것이 꿈이다. 귀농도 물론 힘들겠지만,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고 매일 내 손으로 무언가를 가꾸고 꾸려가며 살고 싶다. 나는 마음이 편안한 일을 하며 살고 싶은데 지금 하는 일은 절대 마음이 편하지 못한 일이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은 곳이 아닌 한적한 곳을 좋아하고, 그런 곳에 평생 살고 싶은 것 같다. 내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싶은 것도 있고. 이런 욕구(?)를 평소에는 일터와 거리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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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동카페] 북카페 'BOOK AND REST 북앤레스트'Daily/맛집 2020. 3. 17. 23:18
[서울/삼성동맛집] 식물원282 오빠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다가 예전에 가고 싶은 목록에 저장해두었던 식물원282에 가게 되었다. 식물원282 *주차장 : 있음 / 현대백화점 별관주차장 2시간 무료 런치 11:00 - 14:30.. jji-story.tistory.com △ 오빠와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차를 빼러 별관 주차장으로 걸어가던 중에 딱 발견해버린 북카페 BOOK AND REST ! 처음엔 외관이 내 취향이라 끌렸는데, Book..? 책 ??? 하며 괜히 북카페인 것에 반가워져서 차를 가지고 오기로 했다. BOOK AND REST *주차장 : 카페 앞에 있음 Monday to Sunday 10:00 - 22:00 원래는 시간제로 운영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무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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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동맛집] 식물원282Daily/맛집 2020. 3. 17. 23:16
오빠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다가 예전에 가고 싶은 목록에 저장해두었던 식물원282에 가게 되었다. 식물원282 *주차장 : 있음 / 현대백화점 별관주차장 2시간 무료 런치 11:00 - 14:30 디너 17:30 - 22:00 디쉬 17:30 - 24:00 낮에는 브런치카페로, 저녁에는 다이닝바로 운영하고 계신다. (플라워샵도 운영하심) 우리는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초록초록한 식물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완전 취향저격인 식당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 할라페뇨 파스타와 스페인 이베리코 스테이크 ! + 오렌지 에이드 와인을 마셔보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니 에이드에 만족하는 수밖에. 에이드는 실망스러웠다. 오렌지주스에 탄산을 첨가한 맛이랄까, 다음엔 꼭 와인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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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재맛집] 유러피안 다이닝 'Merci 메르시'Daily/맛집 2020. 3. 16. 08:00
양재동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양식 레스토랑이라 공유 겸 기록용으로 남겨본다. Merci 메르시 *주차장 : 지하 주차장 있음 / 무료 Mon - Sat 11:30 - 23:00 (Break 14:30 - 17:30) Sunday 12:00 - 22:00 유러피안 캐쥬얼 다이닝 - 우리는 애매한 시간이었던 3-4시쯤 갔기 때문에 런치메뉴는 시키지 못하고, 단품메뉴로 2개 주문했다. 치킨크림파스타와 메르시 채끝 등심 스테이크 그리고 오렌지 에이드 :) 오렌지에이드가 베스트(?)인 것 같아 시켜봤는데, 정말 오렌지를 갈아 만드셨는지 착즙쥬스같이 맛있었다. 굿초이쓰- 사실 파스타는 별 기대 안 했었는데, 소스가 너무 맛있었고 고기는 닭다리살이라 부드러웠다. 이 때 먹고 반해서 한 번 더 갔을 정도,,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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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글램핑여행 2 (블랙밤부 BlackBamboo/느린정원)국내여행/경기도 2020. 3. 15. 14:23
글램핑여행 1 (가평메이플트리글램핑/나무아래오후N) 한 해가 마무리되는 작년 12월쯤부터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원래 캠핑을 좋아하고 가족끼리 캠핑 간 적도 많은데, 최근 몇 년간은 캠핑한 적이 없다. (ㅠ ㅠ) 여행은 나름 자주 가곤 했지만, 캠핑은..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Day 2 까마귀들의 깍깍 소리로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물론 바로 일어나진 않음 ㅎ ㅎ 자연 속에 있는 느낌 물씬,, 침대 속 장판의 온도를 취침으로 해뒀는데도 공기가 훈훈해서인지 땀까지 흘리면서 잤다. 9시쯤 정신을 차리고 샤워실로 향했다. 화장실 안쪽으로 샤워실이 있는데 잘 관리되고 있었다. 캐비넷·드라이기 O 수건 X 샴푸·린스·바디 X 개운하게 씻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