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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스위스여행] 여행일정&경비 총정리(터키항공/스위스패스/융프라우VIP패스/숙소 ft.아이거북벽뷰 Ursula민박/여행지/여행어플/환전)
    해외여행/유럽 2020. 3. 27. 21:52

    더욱 강하게 지켜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니 집에서라도 여행하는 기분을 내기 위해 최근에 다녀왔던 스위스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

     

     

    19년도 11월 중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여행 얘기가 나왔다. 서로 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 하는 때였는데, 마침 서로의 휴가기간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져서 그 자리에서 여행 약속을 하게 되었다. 장소는 뉴질랜드 혹은 스위스. 우리 둘 다 자연을 좋아하는데 특히 대자연을 좋아해서 친구는 스위스를, 나는 뉴질랜드를 가고 싶어 했던 것이다. 그날 바로 정하지는 않고 일주일 정도 검색도 해보고 고민을 하다가 스위스로 결정했다.

     

    ▷ 뉴질랜드가 아닌 스위스로 결정한 이유

    1. 뉴질랜드의 비행기 값이 너무 비쌈

       : 남-북섬 모두 가려고 찾아봤는데 스위스 왕복의 두 배였음

    2. 뉴질랜드 숙박비가 스위스와 다를 게 없음

    3. 뉴질랜드에서는 투어나 렌터카 없이 돌아다니기 힘듦

     

    뉴질랜드는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돈을 많이 모아 신혼여행으로 캠핑카 여행을 하기로 미뤄두고, 이번엔 스위스로!

     

    11월 말, 친구와 만나 스위스 여행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만났다. 그 후로 여행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만난 듯.

    사실 친구는 투어로 가고 싶어 했는데(친구 : 직장인 / 나 : 프리랜서), 나는 투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서칭 담당을 자처하며 자유여행으로 설득했다. 우리는 스위스를 여유롭게 여행하기 위해 기간을 2주로 잡았다. 특히 융프라우요후와 마테호른은 구름 한 점 없는 아주 맑은 날 보고 싶었기 때문에. 크게 지역별 숙소만 예약해두고, 세세한 일정 등은 스위스 날씨 어플을 통해 그날그날 날씨를 확인한 후 결정했다.

     

    여행에 대해 알아볼 때 스위스프렌즈(차가운순대님 짱짱맨)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인스타나 각종 검색창을 통해 정말 열심히 알아보고 결정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검색만 한 적도..ㅎ ㅎ 그 결과를 정리해봤다.

     

    * 각종 표는 스위스 여행 준비할 때 정리했던 파일에서 데려옴


    ■ 총 여행경비(₩)

    인당 약 3,945,282원

    / 한국에서 장본 것까지 합하면 4,000,000원

     

    ① 항공권 : 846,100원

    ② 교통비 : 527,500원

    ③ 숙박비 : 약 1,112,560원

    ④ 공금 : 약 948,918원

    ⑤ 개인돈 : 약 510,204원

     

    * 유심은 인터넷에 '쓰리심'으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하게 나온 것으로 구매했다.

    개당 18,900원 / 스위스에 도착 후 작동시켜보니 친구 것은 불량이어서 환불 처리했음 ㅠ ㅠ

     

     

    ■ 항공권

    온라인투어에 제일 괜찮은 가격대의 티켓이 있길래 구매하였다. 당장 한 달 뒤의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거라 걱정했는데, 나름 저렴하게 잘 나와서 다행이었다. 또한 터키항공은 후기도 좋지 않은가! 인당 846,100원이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 교통

     Swiss Travel Pass(스위스패스) 

    스위스에서는 Swiss Travel Pass(스위스패스)라는 교통권으로 기차나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아래 항목 중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해서 구매한 후 사용하면 된다. *스위스는 기차, 버스 등 교통이 정말 편리하다.

     

    스위스에서 4일 이상 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스위스패스는 필수로 구매해서 다녀야 한다. 시간과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스위스패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종 관광지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꼭! 구매하여 교통비와 관광비를 아꼈으면 좋겠다.

     

    스위스패스는 http://www.tourpuzzle.co.kr에서 구매했다. 우리가 구매할 당시엔 투어퍼즐이 가장 저렴했기도 하고 스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목베개, 어댑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인당 527,500원. 비싸긴 정말 비싸다 ㅠ ㅠ

    (함께 알아봤던 사이트: 마이리얼트립, 스위스패스 공홈 등)

     

    한국에서 구매시 메일로 아래와 같은 바우처(티켓)를 받게 되는데, 출력해가거나 핸드폰에 이미지를 넣어가면 된다.

    우리는 실물티켓으로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분실 시에 대비하여 핸드폰에 넣어간 이미지로도 인증이 되어서 편리했다.

    메일로 받은 스위스패스 바우처/티켓 (pdf)

    우리는 간당간당 만 25세였고, 15일 동안 스위스에만 있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15일/2등석/유스/연속으로 구매했다.

    1등석은 항상 앉아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우리가 갈 땐 성수기가 아니었어서 2등석으로도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었다. 15일 중 이동을 하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일정을 정해두지 않고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연속권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기차에 탑승 후 승무원이 티켓을 보여달라고 할 때 보여주면 된다. (때때로 여권도 요구함)

     

      Jungfrau VIP Pass (융프라우 VIP패스) 

    융프라우 VIP 패스는 융프라우요흐를 포함한 각종 관광지(휘르스트·쉬니케 플라테·하더 쿨룸·뮤렌 등)를 갈 수 있고 어드벤처도 무료 혹은 할인을 받아 체험할 수 있는 티켓이다. 그냥 구간권으로 사도 되지만, 보통 한 곳만 가지 않기 때문에 VIP패스로 구입을 많이 한다.

    스위스패스로는 융프라우요흐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따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 발권 

    융프라우 VIP 패스와 각종 구간권은 한국에서는 발권이 불가하고, 스위스 현지 철도역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미리 할인쿠폰을 받아서 가면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동신항운이라는 융프라우철도 한국총판 사이트에서 할인쿠폰을 신청하면 되는데, 적어도 출국 1주일 전에는 신청해서 받는 걸(택배로 할인쿠폰을 보내줌) 추천한다.

     

    http://www.jungfrau.co.kr

    위 사이트가 바로 동신항운. VIP 패스뿐 아니라 융프라우 여행에 대한 각종 정보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현지 철도역에서 최소 사용 하루 전까지(좌석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 할인 쿠폰과 스위스패스를 발권 가능한 역에 보여주고 구입을 하면 된다.

    우리는 할인쿠폰을 받아두고 현지에서 VIP패스 몇 일권을 구입할지는 그날그날 날씨를 보며 결정했다.

     

     

    ■ 숙소 및 지역 별 여행기간

    내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숙소!

    스위스 물가가 미친 나머지 하루 숙박하는데 잘 찾아야 평균 인당 10만 원이더라. 물론 호스텔로 가면 나름 절약할 수 있지만 그다지 많은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내 기준에선) 최대한 찾고 찾아서 가성비 좋은 숙소들로 예약했다. 그리고 무조건 취사가 되는 곳으로 알아보았다. 스위스에 딱히 먹을 게 많은 것도 아니었고, 외식하기에 돈이 너무 많이 깨지기 때문이다. 최대한 한국에서 공수해간 먹을거리와 마트에서 장을 봐서 밥을 해 먹기로 하고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알아봤다.

     

    지역 별 여행기간은 사실 숙소 예약 가능일자에 맞추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도시보다는 자연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그린델발트에 제일 많은 시간을 잡았다.

    (사실 더 있고 싶었지만 숙박 가능 일수가 4박만 됨 ㅠ ㅠ)

    그린델발트 후에는 조금 내려가서 인터라켄에서 3박,

    알프스 산맥 속에서 온천을 즐기기 위해 로이커바트에 1박,

    그 후엔 도시로 넘어가서 베른 / 루체른 / 취리히 각각 2박을 예약하게 되었다.

     

     그린델발트

    스위스에서는 꼭! 스위스 전통 가옥인 샬레에서 지내보고 싶었고, 특히 그린델발트에서는 아이거 북벽뷰 숙소를 잡고 싶었다. 그래서 찾던 중 할머니들이 운영하시는 민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곧장 메일을 보내게 되었다. *민박은 메일로 예약이 가능함 / Gmail로 보내는 것을 추천

    한국에서는 앨리스할머니가 가장 유명하다. 이유는 같은 아이거 북벽뷰라도 제일 좋은 위치에다가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유명한만큼 일 년 전에 이미 예약이 가득 찬다고 한다. 우리는 여행 한 달 전에 예약을 시도한 거라 당연히 가능한 방이 없었다 ㅎ..ㅎ

     

    포기하지 않고 여러 할머니와 아주머니(Alice, Nirggen, Agnes, Ursula)에게 연락을 해봤는데, 그중 Ursula 아주머니께 가능하다는 답장이 왔다.

    짧은 영어로 보냈던 메일,,

    어떻게든 숙박을 원했기 때문에, 우리의 여행기간을 얘기하며 가능한 일자로 숙박일을 맞추려고 했다.

    사실 처음 답장이 왔을 때는 가능한 방이 없다고 했는데, 다음날인가 갑자기 가능한 일자가 있다며 메일을 보내주셨다!

    감격스러웠던 메일 ㅠ ㅠ

    마침 우리가 스위스에 도착하는 날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와서, 바로 예약하겠다는 답메일을 보냈다. 천운이라고 생각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할 수 있다니..! 심지어 가격이 미쳐버렸다. 여행자 세금까지 모두 포함해서 Fr. 480(당시 환율로 약 57만원)이라니!!! *-* 민박 예약이 힘들 줄 알고 차선책으로 찾아봤던 숙소는 4박에 최소 65만원정도였다. 너무 기뻤었다!

    비록 우리가 계획하려던 일정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럼 어떤가. 바로 일정을 수정해버렸다. 그 결과 완전완전 대만족!

     

    ▽ 그린델발트 숙소의 자세한 후기 보러 가기 ▽

    2020/03/29 - [해외여행/유럽] - [겨울 스위스여행] Day 01_ 인천에서 그린델발트로! (터키항공/SBB/스위스민박 Ursula샬레/COOP)

     

    이렇게 그린델발트 숙소를 먼저 예약한 후에 다른 지역의 숙소를 예약하기 시작했다.

     

     인터라켄 

    인터라켄은 한국인이 많이 머무는 곳이라 다양한 숙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찾아서인지 남는 방이 별로 없었다. (에어비앤비로 알아봄) 인터라켄까지는 샬레에서 지내고 싶었는데 조금 좋아 보인다 싶으면 하루에 인당 15만원이 넘어갔다. 위치나 가격 면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는 예약하지 못하고, 인터라켄 서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샬레로 예약하게 되었다. 나름 괜찮았음.

     

    ▽ 인터라켄 숙소의 자세한 후기 보러 가기 ▽

    4월 업로드 예정

     

      로이커바트 

    스위스 여행에 대해 알아보던 중 어떤 사진 한 장을 보곤 꼭 가야겠단 생각으로 후보지에 추가해둔 지역이 로이커바트였다. 눈 내린 알프스 산맥 속에서 온천이라니..! 세상 낭만적이고 거리가 멀더라도 꼭 가겠다 다짐했었다. 친구도 좋다고 해주어서 로이커바트에 하루 묵기로 결정했다. 호텔 내 온천 이용이 가능한 데다가 로이커바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의 입장료가 30% 할인 가능한 곳으로 예약을 했다.

    (여러 사이트로 검색을 하다가 가장 저렴하고 조식까지 포함된 상품이 있던 아고다닷컴에서 함)

     

    바로 Thermalhotels Leukerbad 써멀호텔스 로이커바트.

    로이커바트 온천 중 제일 유명한 Walliser Alpentherme & Spa Leukerbad 가 바로 앞에 있는 데다가, 서로 연결되어있어서 정말 편했다. 조식도 맛났음.

     

    ▽ 로이커바트 숙소의 자세한 후기 보러 가기 ▽

    4월 업로드 예정

     

      베른 / 루체른 / 취리히 

    한국에 돌아가기 1주일 전부터는 도시를 이동하며 마지막엔 공항이 있는 취리히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새해 카운트다운를 도시에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도시를 돌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제일 아래 위치한 베른부터 루체른, 취리히 순으로 올라가기로!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했고, 그린델발트~로이커바트보다 저렴하게 예약을 하고자 집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후기가 가장 좋은 곳으로! 베른과 루체른의 에어비앤비는 대만족이었고, 취리히는 제일 싼 만큼 그냥 그랬다. 

     

    ▽ 베른 숙소의 자세한 후기 보러 가기 ▽

    4월 업로드 예정

     

    ▽  루체른 숙소의 자세한 후기 보러 가기 ▽

    4월 업로드 예정

     

    ▽ 취리히 숙소의 자세한 후기 보러 가기 ▽

    4월 업로드 예정

     

     

    ■ 지역 별 여행지

    보통 나는 여행 갈 때 분단위까지는 아니어도 시간별로 계획을 세워두는 편이다. 하지만 스위스의 겨울 날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뀔만큼 유동적이라고 해서, 일부러 여행지를 세세하게 계획하지 않았다. 바로 위에 남겼듯 지역별로 숙소를 잡아두기만 하고. 그래서 친구와 서로 가고 싶은 여행지 및 식당 리스트를 만들고, 어느 지역에서 가는 게 합리적일지만 나눠두었다. (편도 2시간 이내) 

    실제 여행할 때 조금씩 변경하며 다녔고, 식당은 일정에 맞으면 가는 식으로 조정하며 다녔다.

     

    그리고 각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은 스위스프렌즈(네이버 카페)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것을 다운받아 출력해갔다.

     

    ① 그린델발트 & 인터라켄

    휘르스트 / 융프라우요흐 / 뮤렌 / 블라우제호수 / 체르마트(마테호른)

     

    - 그린델발트 식당 : Memory (치즈퐁듀, 감자)

    - 인터라켄 식당 : Hüsi Bierhaus (슈바인학센)

    - 체르마트 식당 : Brown cow (수제버거)

     

    * 융프라우요흐/마테호른 컵라면 쿠폰 : 스위스프렌즈(네이버 카페)

     

    ② 로이커바트 

    알펜테름(온천)

     

     베른

    곰공원 / 장미공원

     

    - 식당 : Boomerang's (케밥)

                  Chelz Moules - Edy (홍합스튜)

     

     루체른

    필라투스산 / 리기산(눈썰매)

     

    - 식당 : Rathaus Bauerei (치킨, 맥주)

     

    * 리기산 6종 쿠폰 : 스위스프렌즈(네이버 카페)

     

    취리히 

    라인폭포 / 프라이탁

     

    - 식당 : Holy Cow! (수제버거)

     

     

    ■ 여행 필수 어플 (ios/안드로이드)

    ① SBB Mobile

    일단 스위스를 다니려면 무조건 SBB Mobile 어플을 다운받아야한다. 기차, 곤돌라, 배 등 스위스 교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어플이다.(도보까지도)

    기차 시간은 정말 칼 같이 맞았고, 심지어 연착까지도 바로바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꼭 다운받아 가야 한다.

    반나절만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익숙해진다. 필수템!

     

    ② MeteoSwiss

    겨울의 스위스 날씨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잘 확인하며 다니는 게 중요하다. 특히 구름이 없어야 보이는 마테호른 같은 경우에는 당일 아침까지 확인하며 갈지 말지를 정했었다. 그 어떤 사이트나 어플의 날씨보다도 정확하기 때문에 이 어플로 매일 날씨를 확인하며 일정을 유동적으로 바꿔 다니는 것이 좋다. (일정이 여유 있다면)

     

    ③ 트라비포켓

    여행 갈 때마다 사용하는 여행경비 어플이다. 보통 해외여행을 갈 땐 각 나라의 돈으로 환전해가는데, 수기로 돈을 세기에 힘들어서 알아보다가 발견한 어플이다. 정말 많은 나라의 돈을 입력할 수 있고, 그때 그 때 환율에 따라 한화 얼마인지까지 보여줘서 얼마 사용했는지 알기 편하다.

    아래 환전에도 첨부해뒀듯이, 여행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서 회계 담당으로서 너무 편리한 어플이었다.

     

     

    ■ 환전

    우리는 총 합 2,900프랑을 환전했었다. 결과적으로는 부족하다거나 남는 것 없이 다 털고 왔고.

    (심지어 돈이 남아서 개인 돈으로 40프랑씩 가질 수 있었음)

     

    현지 지불액 900프랑 / 공금 1,200프랑 / 개인돈 400프랑씩

    현지 지불액+공금으로 스위스 여행을 한 것이니, 하루 평균 75프랑정도 사용한 셈.

     

    아래는 현지지불 900 + 공금 1200의 사용내역이다. 

    (2,100프랑 외로 6.6프랑은 개인 돈에서 더해서 사용한 게 있어서 붙어있음)

    당시 사용했던 트라비포켓 캡쳐본

    내역을 대충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이 사용했다.

    - 숙박 : 현지 지불해야 했던 숙박비와 각종 세금

    - 식비 : 외식비

    - 관광 : 입장료, VIP패스, 온천 등

    - 마트 : Coop, Migros에서 장보거나 군것질 거리 산 것

    - 카페 : 카페 값

    - Etc. : 라커비, 화장실(1번), 개인 돈으로 40씩 뺀 값

    - 쇼핑 : 똑같이 샀던 마그네틱

    - 문화 :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탔던 관람차

     

    여행경비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우리는 환전한 돈으로 부족함 없이 사용하며 여행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

    (비싼 식당도 가보고 술도 진탕 마셔보고 ㅋ ㅋ)


    이로써 「스위스 여행 일정&경비 총정리」끝 - 

    앞으로는 스위스 여행기 포스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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