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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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3 (오대산농원식당/육백마지기/이가본때)국내여행/강원도 2020. 3. 26. 20:59
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2 (밀브릿지 솔직후기) 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1 (이화에월백하고/자양메밀막국수/밀브릿지) 얼마 전에 읽게 된 주말엔 숲으로의 주인공처럼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더 강해졌다. 아님 주인공의 친구들처럼 주말마다 시..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실망한 마음을 뒤로하고, 이화에 월백하고 사장님 추천 맛집이었던 오대산 농원식당 으로 향했다. *주차장 : 넓게 있음 매일 08:00 - 20:00 우리는 산채정식 2인분, 산채비빔밥 2개를 주문했다. 모든 나물과 반찬들이 간도 적당하니 정말 맛있었고, 모두 남김없이 싹싹 해치웠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았음) 이번 여행에서 먹는 것만큼은 모두 성공적이라 행복했다. *-*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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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2 (밀브릿지 솔직후기)국내여행/강원도 2020. 3. 25. 21:16
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1 (이화에월백하고/자양메밀막국수/밀브릿지) 얼마 전에 읽게 된 주말엔 숲으로의 주인공처럼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더 강해졌다. 아님 주인공의 친구들처럼 주말마다 시골에 간다든지. 예전부터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Day 2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눈을 떴는데, 밤에는 보지 못했던 숙소 앞 나무들이 보여서 너무 좋았다. 맞아, 이런 풍경을 원해서 여기 온 거였지! 하는 생각으로 행복해졌다. 눈을 뜨자마자 나무를 볼 수 있다니.. 숲 속에 있다는 게 아침에서야 실감되었다. 이렇게 좋았던 건 잠시..!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아주머니가 누워있는 우리 앞에 나타나서 그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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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_평창여행 1 (이화에월백하고/자양메밀막국수/밀브릿지)국내여행/강원도 2020. 3. 24. 23:33
얼마 전에 읽게 된 주말엔 숲으로의 주인공처럼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더 강해졌다. 아님 주인공의 친구들처럼 주말마다 시골에 간다든지. 예전부터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귀농을 해서 사는 것이 꿈이다. 귀농도 물론 힘들겠지만,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고 매일 내 손으로 무언가를 가꾸고 꾸려가며 살고 싶다. 나는 마음이 편안한 일을 하며 살고 싶은데 지금 하는 일은 절대 마음이 편하지 못한 일이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은 곳이 아닌 한적한 곳을 좋아하고, 그런 곳에 평생 살고 싶은 것 같다. 내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싶은 것도 있고. 이런 욕구(?)를 평소에는 일터와 거리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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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글램핑여행 2 (블랙밤부 BlackBamboo/느린정원)국내여행/경기도 2020. 3. 15. 14:23
글램핑여행 1 (가평메이플트리글램핑/나무아래오후N) 한 해가 마무리되는 작년 12월쯤부터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원래 캠핑을 좋아하고 가족끼리 캠핑 간 적도 많은데, 최근 몇 년간은 캠핑한 적이 없다. (ㅠ ㅠ) 여행은 나름 자주 가곤 했지만, 캠핑은..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Day 2 까마귀들의 깍깍 소리로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물론 바로 일어나진 않음 ㅎ ㅎ 자연 속에 있는 느낌 물씬,, 침대 속 장판의 온도를 취침으로 해뒀는데도 공기가 훈훈해서인지 땀까지 흘리면서 잤다. 9시쯤 정신을 차리고 샤워실로 향했다. 화장실 안쪽으로 샤워실이 있는데 잘 관리되고 있었다. 캐비넷·드라이기 O 수건 X 샴푸·린스·바디 X 개운하게 씻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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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글램핑여행 1 (가평메이플트리글램핑/나무아래오후N)국내여행/경기도 2020. 3. 14. 22:58
한 해가 마무리되는 작년 12월쯤부터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원래 캠핑을 좋아하고 가족끼리 캠핑 간 적도 많은데, 최근 몇 년간은 캠핑한 적이 없다. (ㅠ ㅠ) 여행은 나름 자주 가곤 했지만, 캠핑은 여건이 잘 안 맞았는지 추진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캠핑을 가고 싶단 욕구가 커졌고, 그 쯤 캠핑을 제안한 친구가 나타나서 바로 검색 후 예약해버렸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ㅎ.ㅎ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인 1월의 어느 날, 서로 시간이 맞는 2월 말로 예약을 했다. 설이 지나고, 2월에 들어서며 이 시국에 캠핑을 가는 게 맞는 건가 내적 갈등이 심해졌었다. 취소를 해야 하나 많이 고민되었지만, 자차로 이동하기도 하고 타인과의 접촉 없이 우리끼리 텐트 안에서 지내는 것이니 그냥 떠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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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위해 떠난 양평여행 2 (카페무르 cafe mur/초가사랑)국내여행/경기도 2020. 3. 9. 22:26
쉼을 위해 떠난 양평여행 1 (별담하늘담) 1월은 연말부터 연초까지 여행을 다녀오느라 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하는 달이었다.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19년도까지는 요일을 정해두고 일을 하던 내가, 1월은 휴일 없이 매일 밤까지 일을 해야..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숙소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고 예쁜 카페를 찾아 출발했다. 바로 카페 무르 ! 카페무르 *주차장 : 카페 주차장 있음 숙소 체크아웃을 한 뒤 바로 가게 된 거라 카페 오픈시간과 비슷하게 도착하게 되었다. 영업시간 11:00 - 21:00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무 예쁨 *-* 오픈시간에 거의 맞춰 들어갔는데도 이미 커피를 드시고 계신 분들이 꽤 계셨다. 카페에 들어가면 통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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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위해 떠난 양평여행 1 (별담하늘담)국내여행/경기도 2020. 3. 8. 20:24
1월은 연말부터 연초까지 여행을 다녀오느라 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하는 달이었다.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19년도까지는 요일을 정해두고 일을 하던 내가, 1월은 휴일 없이 매일 밤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더 힘들게 느껴진 것 같다. 그리고 충분히 휴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설 연휴에는 여러모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는지 한없이 우울해져 버렸다. 하루 날 잡아 좋은 숙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생각이 커졌다. 그래서 그날 밤, 열심히 검색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바로 예약을 했다. 바로 양평에 있는 별담하늘담! 2019년 12월 20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축 펜션이었다. 별담과 하늘담 두 동으로 구성되어서, 하루에 2팀만 숙박할 수 있다. 조용한 독채에 인테리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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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등산을 위한 단양여행 4 (계절그리기/새한서점)국내여행/충북 2020. 3. 7. 23:51
소백산 등산을 위한 단양여행 3 (천동계곡코스 feat.눈꽃) 소백산 등산을 위한 단양여행 2 (홍봉화펜션/그집쏘가리) 소백산 등산을 위한 단양여행 1 (카페산/단양구경시장/그집쏘가리)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전에는 그저 그랬던 것에 흥미를 느껴 새로운 취미가 생성..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비로봉 완주로 인해 힘이 다 빠진 우리는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미리 찾아두었던 식당으로 향했다. 홍봉화펜션 아래에 위치한 곳이라 역시나 3분 컷 ! 계절그리기 * 주차장 : 식당 주차장 있음 통나무집이라 그런지 아늑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도 예쁘고 음식 냄새도 어우러져서 마치 산장에 온 듯했다. 우리는 곤드레밥정식 3인분을 주문했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