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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글램핑여행 2 (블랙밤부 BlackBamboo/느린정원)
    국내여행/경기도 2020. 3. 15. 14:23

     

    글램핑여행 1 (가평메이플트리글램핑/나무아래오후N)

    한 해가 마무리되는 작년 12월쯤부터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원래 캠핑을 좋아하고 가족끼리 캠핑 간 적도 많은데, 최근 몇 년간은 캠핑한 적이 없다. (ㅠ ㅠ) 여행은 나름 자주 가곤 했지만, 캠핑은..

    jji-story.tistory.com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Day 2

    까마귀들의 깍깍 소리로 아침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물론 바로 일어나진 않음 ㅎ ㅎ

     

    자연 속에 있는 느낌 물씬,,

     

    침대 속 장판의 온도를 취침으로 해뒀는데도

    공기가 훈훈해서인지 땀까지 흘리면서 잤다.

    9시쯤 정신을 차리고 샤워실로 향했다.

    화장실 안쪽으로 샤워실이 있는데 잘 관리되고 있었다.

     

    캐비넷·드라이기 O 

    수건 X

    샴푸·린스·바디 X

     

    개운하게 씻고 분리수거까지 완료한 후 점심 먹으러 출발 !

    미리 찾아두었던 태국 베트남 음식점으로 -


     Black Bamboo 블랙밤부 

    *주차장 : 식당 주차장 있음

     

    a.m 11:00 - p.m 10:00

     

    테라로사 서종점 옆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된다.

    빈티지스러운 페이크 대문도 있었다 ㅋ ㅋ

     

    채광이 너무 좋았던 실내 !

     

    기본 세팅 / 따뜻한 차를 주셨는데 괜히 기분이 좋았다.

    따뜻하게 하루를 지내긴 했어도 캠핑은 캠핑이었는지

    몸을 녹이고 싶었다.

    그래서 쌀국수를 포함한 음식들을 주문!

     

    기본 세팅

    그릇들이 완전 취저,,

     

    직원분께서 음식을 한 번에 준비해드릴지

    나오는 순서대로 준비해드릴지 물어보셔서

    한 번에 준비해달라고 부탁드렸다.

     

    햇빛 샤워도 하고 얘기도 하다보니 어느새 음식 등장 -

     꼼 치엔

     

    분짜

     

    팟타이

     

    분보후에

    분보후에는 퍼보(쌀국수)와 고민하다가 시킨 메뉴였는데,

    대성공적이었다.

    국물이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었다 ㅠ ㅠ

     

    전체샷 -

    모든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동남아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모두 남김없이 싹싹 해치워서 괜히 뿌듯 :)

     

    다 먹고 나와보니 파란하늘이 또 등장해있었다.

    원래는 흔한일이라는 카페에 가려고 했었는데,

    다른 음식점으로 바뀌어 있어서 (ㅠ ㅠ)

    2순위로 생각해두었던 느린정원으로 갔다.


     느린정원 

    *주차장 : 카페 앞쪽으로 주차할 공간 있음

     

    입구 -

     

    처음 들어간 건물 내부! 공방같았는데, 빈티지감성 가득,,

     

    그 건물을 나오면 옆으로 표지판들이 놓여져있다.

     

    요 건물이 카페 !

     

    이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

     

    카페 내부 / 빈티지스럽게 잘 꾸며져있었다.

     

    빵종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조명들 너무 취저,,)

     

    어느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예쁜 조명

     

    나중에 이렇게 집을 꾸미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든 공간

     

    그새 나온 우리의 음료와 크림 브륄레

    크림 브륄레는 맛있긴 했지만,

    표면이 딱딱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테이블보는 친구가 옷 만들어 입고 싶다고 할 정도로

    빈티지스러우면서 예뻤다.

     

    카드게임도 하고

    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 좋은 친구들도 함께할 수 있어서)

     

    일상을 잘 버티며 살아내다가

    또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 !

     

    서울로 가는 길에 나타난 해,, 자연이 제일 아름답다 ㅠ ㅠ


    늘 그렇듯 1박 2일의 여행은 짧고 아쉽지만

    다음 여행을 고대하며 일상으로 -

     

     

    「가평 글램핑여행」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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