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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등산을 위한 단양여행 2 (홍봉화펜션/그집쏘가리)국내여행/충북 2020. 3. 5. 15:20
△ 위의 포스팅과 이어집니다 -
쏘가리매운탕을 포장해서 우리의 단양 숙소인 홍봉화펜션으로 출발 -
길 따라가다가 진분홍색의 건물이 눈에 띄어서 보니 홍봉화펜션이었다.
이름과 너무 찰떡인 색상이라 귀여웠다 :)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소백산 등산을 위해서 !
*우리는 천동계곡코스로 등산할 계획이었다.
펜션부터 주차를 해야하는 다리안국민관광지까지 차로 3분밖에 안 걸린다.
오전 8시부터는 등산을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잠을 더 잘 수 있는 곳으로 찾았다.
(+ 깨끗하고 예쁜 곳이기도 함)
홍봉화펜션
* 주차장 : 숙소 앞에 있음 / 전면주차
펜션 내부로 들어가면 사장님이 맞이해주신다.
사장님께서 숙소 이용법 관련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눈이 온 지 얼마 안 된 날이라 추울까봐 미리 온돌을 켜두셨다고 했다♥
302호는 넓기도 하고 테라스가 있다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바베큐 가능)
고기를 구워먹을 게 아니어서 포기하고
창문에서 산이 보이는 205호로 선택 !
미리 방이 데워져있어서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다*-*
우리는 세 명이기 때문에 2인 기준 방인 205호에 1인을 추가예약했다.
사장님께서 그에 맞춰 침구·식기·수건을 한 세트씩 잘 준비해주셨다.
(수건은 인당 2개씩)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조리도구도 잘 세척되어 있어서 음식해먹기에 좋았다.
짐을 풀고 잠시 휴식하다가 (별로 한 것은 없지만서도ㅎ ㅎ)
포장해온 쏘가리매운탕을 먹기 위해 준비 -
그집 쏘가리 에 쏘가리매운탕 포장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하면, 통화 직후에 문자가 온다.
바로바로 쏘가리매운탕 조리법!
포장해온 것을 다 넣고 끓이면 되는 건지 걱정했는데, 바로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밥은 공용공간에 비치된 전자레인지에 데웠다.
지역소주는 항상 겟해오는 편 ㅎ ㅎ
(충북소주 시원)
쏘가리매운탕은 15분 이상 팔팔 끓여야 한다.
몇 분 되지 않고 맛봤을 땐 진한 맛이 안 나서 당황했었다.
다행히 요리고수가 있어서 맛있는 매운탕을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클리어 !
쏘가리도, 국물도 너무 맛있었다.
그집 쏘가리 추천 ! !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진 후에는 꼭 식당에서 먹어봐야지.
소백산 등산은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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