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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등산을 위한 단양여행 1 (카페산/단양구경시장/그집쏘가리)
    국내여행/충북 2020. 3. 4. 23:33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전에는 그저 그랬던 것에 흥미를 느껴 새로운 취미가 생성되거나, 즐거웠던 것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곤 한다.

    요즘 나에게는 '등산'이 새로운 취미가 되려고 한다.

     

    등산은 하루를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날을 잡기가 쉽지 않다. 지금까지는 쉬는 날이 생기면 집콕이나 카페를 가는 등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또는 일상에 지친 나에게 주는 휴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전부였다.  그만큼 '쉬는 날'하면 몸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만 골라서 했었는데, 어쩌다 이번에는 등산을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평소 등산에 흥미가 있던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결정된 여행이었다. 등산 가자고 몇 번 얘기가 나왔었는데, 아예 1박을 하고 오자는 의견이 나와서 등산을 위한 여행이 되어버렸다. 목적지는 '소백산'이었기 때문에, 가는 김에 단양을 둘러보기로 했다.


    #Day 1

    오전에 다 같이 모여서 단양으로 출발 -

    가는 길에는 꼭 휴게소를 들려줘야 한다. 끼니도 때우고 간식거리를 사 먹어야 하니까! :)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얼마 가지 못해 덕평휴게소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의 첫 끼로는 비빔밥과 어묵우동 !

     

    마카롱도 팔길래 후식으로 하나씩 겟겟 -

     

    빠질 수 없는 델리만쥬! 뜨거울 때 먹어서 너무 맛있었다 헤헤

     

    충전을 했으니 다시 출발-

    우리의 첫 목적지는 바로  '카페산'.

    펜션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단양에 도착하게 되어서 카페를 먼저 가기로 했다.

    카페산은 작년에도 갔던 카페인데,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었다.

    이번에도 볼 수 있을까 기대하며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갔다.

    이렇게 꼬불꼬불한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내려오는 차가 나타나면 당황할만큼 길이 좁다.


     카페산 

     

    * 주차장 : 카페 주차장 (손님 무료) / 넓어서 자리는 많다 :)

     

     

    드디어 도착! 카페산 앞에서 바라본 풍경 :)

     

    카페산 입구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카페산 로고

     

    빛이 잘 드는 시간이라 너무 예뻤다.

     

    카운터 바로 옆에는 카페산의 굿즈들이 전시되어있다.

     

    들어가서 왼쪽에는 좌석이,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요렇게 빵이 진열되어있다.

     

    우리가 선택한 인절미크림빵과 레몬파운드! 둘 다 너무 맛났다.

     

    우리가 앉은 좌석 뒤로 마련되어있던 공간.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봄가을에는 꼭대기층의 테라스가 정말 좋을 것 같다.

     

    의자가 놓여있는 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으신다.

    우리가 간 날에 하필 강풍주의보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의자는 다 누워있었고 머리가 너무 날려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 패러글라이딩도 볼 수 없었다  ㅠ ㅠ)

    맛있는 빵과 음료를 맛본 거로 만족하고, 단양구경시장을 구경하러 내려갔다.


     단양구경시장 

     

    * 주차장 : 강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무료)

    / 넓어서 자리가 많다 :)

     

    구경시장 구경하기 !

     

    구경시장 내부. 방역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장날이 아니었기 때문에 문이 많이 닫혀있었고,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단양은 마늘이 유명해서 마늘닭강정, 마늘호떡 등 먹거리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너무 배불러서  김치메밀전병 하나 정도 구매하고 나왔다.

     

    구경시장 구경을 마친 후 펜션에 들어가기 전에

    단양의 명물 '쏘가리 매운탕'을 포장해서 가기로 결정 -

    미리 전화로 예약해두고 픽업하니 정말 편했다.


     그집쏘가리 

     

    * 주차장 : 강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쏘가리매운탕으로 유명한 '그집 쏘가리'에서 포장했다 :)


    쏘가리매운탕과 펜션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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